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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 ]

무욕의 악마

[ 능력 ]

   대상이 하고자했던 일에 대한 의욕을 극단적으로 떨어트린다. 가장 큰 의욕이 사라지면 바로 그 다음 의욕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능력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에는 대상의 정신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여 한 번에 하나의 대상에게밖에 사용하지 못하나, 회복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 포지션 ]

​방어

 

[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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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 사무적인 -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중히 여긴다. 정해져있는 메뉴얼에 따라 움직일 때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상밖의 일이 닥쳤을 때도 지극히 담담한 태도로 대처하며, 감정에 이끌려서 처신하는 것을 지양하고자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신념이 명확히 정해져 있으며, 그만큼 책임감도 강하다. 설령 결과가 잘못된다고 해도 그것은 불운이 아니라, 그녀 자신의 미스라고 단언한다. 

 - 배려깊은 -

   그녀의 주관에 따르면, 대인관계는 일과 매커니즘이 다르지 않다. 자신이 이해받고 싶은 만큼, 타인을 이해한다. 자신이 배려받고 싶은 만큼, 타인을 배려한다. 인풋에 이어지는 아웃풋을 그녀는 존중한다. 그래서 그녀는 매사에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정중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전담기관의 어린 악마들에게조차 말을 놓지 않는 것은, 그것의 연장선상이다. 개인적 성향이 강한 악마들 사이에서 이러한 모습은 드문 편이기에, 속이 깊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그녀는 그것이 오해라고 생각하지만, 정정하지 않는 편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즐거움을 추구하는 -

   사무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일상의 소소한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적지만 꾸준하다보니, 이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가벼운 농담이나 장난에 반색하며, 자신이 놀림거리가 되는 것조차 개의치않는다. 단, 즐거움을 찾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례하지 않고,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도가 지나치면, '농담을 하고싶은 욕구'가 싹 사라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인간계에서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주워오기 시작했다.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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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 능력
성격 & 특징

[ 특이사항 ]

   마계 출신으로 가문을 이어, 전담기관의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따금씩 가문의 압력으로 억지로 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녀는 한사코 부정하지만,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그녀가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흥미로워서 물어보는 이들이 많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업무가 끝나면 꽤 늘어지는 편이다. 전형적인 온오프 타입. 일할 때는 풀네임으로, 그렇지 않을 때는 '니키'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왼쪽 눈가의 눈물점의 자신의 챠밍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막상 칭찬받으면 부끄러워서 말을 돌리곤 한다.

 

   속이 가득 차고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싫어해서, 식사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커피나 차 같은 음용가능한 기호품들은 즐기는 듯 하다.

 

   심심할 때는 인간계에서 들고 온 '지혜의 고리'를 만지곤 한다. 그녀가 인간계에 들리는 일은 오직 그녀 자신의 지적 즐거움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며, 돌아올 때는 '지혜의 고리'를 비롯한 각종 퍼즐들을 양손 가득 들고온다.

 

   그녀가 익힌 전투기술들은 철저하게 자위적인 것들을 위주로 한다. 상대의 생존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자신의 보호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가족관계로는 어머니를 비롯해, 여동생과 남동생이 한 명씩 있다.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행방불명이 되어 종적을 감췄지만, 악마들 특유의 자유분방한 삶의 방식의 일환이 아닐까하고 유야무야 넘어갔다. 엄한 어머니와 반항적인 남동생이 만날 때마다 싸우는 것이, 그녀에게는 늘 고민이다.

관계
천사진영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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