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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 ]

정화의 천사

[ 능력 ]

† 정화

 

  • 더럽거나 불순한 것을 깨끗하게 함.

  • 비속한 상태를 신성하게 바꾸는 일. 

(사전 발췌)

 

† 더럽고 불순한 것을 깨끗하게 한다. 기본적인 오염된 것, 더러운 것을 제거한다거나, 어지럽혀진 곳을 정리하는 이런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타락하거나 불순한 마음을 가진 이들을 교화하는 것 까지 전부 아우른다. 일정한 범위내의 것을 정하여 이를 이행할 수도 있으며. 비속한 상태를 신성한 상태로, 타락한 이들을 징벌하여, 또는 교화하여,  순수한 상태로 되돌린다. 욕망만을 좇다가 파멸한 이들을 동정하며 구원한다. 이들의 불순한 욕망을 정화함으로서 말이다. 

 

† 교화

 

  • 가르치고 이끌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 일종의 카타르시스 (catharsis)

 

† 그의 교화는 자비롭다. 상냥하게 다독여 타락한 자들로 하여금 죄를 끌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이나, 마음에 간섭해 옳음, 선을 따르도록 미세한 조정을 거친다.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에 비할 수 있었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대상을 대신하는 것. 그들에게 간섭함으로서 말이다. 타락한 이들은 이노센트에게 죄를 고하고, 그를 용서받으면서 마음을 치유하고, 불순한 생각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선, 옳음을 다시 가르쳤다.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내도록 도와주었다.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었다. 두 번 다시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일종의 예방책을 두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감정을 ' 정화 ' 하도록 ' 교화 ' 함으로서. 타락한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줌으로서 생각이나 감정을 바람직하게 변하도록 하였다. 

[ 포지션 ]

​치유

Commission by 아루

 

 

[ 외관 ]

 

 

온누리에 퍼지는 새하얀 빛. 새하얀 날개, 새하얀 제복. 눈이 부실정도로 새하얀 그는, 고결함과 순수를 좇는 정화의 천사.

 

순백의 머리카락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단발. 한 쪽이 그와 반대 쪽보다는 길게 흐트러진다. 눈은 안개가 낀 바다와 같이 푸르면서 탁한 벽안을 띄었다. 허나 그 자신은 안개가 낀 듯한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여 제 눈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듯. 목 언저리에 자리잡는 머리칼을 넘기면 오른쪽의 귀에는 검정색의 십자가 귀걸이가 자리잡고 있었다. 피부마저 투명할 정도로 하얀 그의 목 부근을 살펴볼까. 얇다란 실 같은것이 거미줄 마냥 마구 엉켜있었다. 자신을 죄어가는 것처럼. 꽤 중성적인 외모였다. 여성의 아름다움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으로는 말이다.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눈은 그리 크지 않아 옆으로 째져있어 인상을 날카롭게 보이도록 하는 듯 싶으나 항상 여유롭게, 상냥하게 미소를 짓고 있기에 조금 그를 인상을 누그러트린다. 미형의 얼굴.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에 속했다. 팔다리는 길고 가느다란 편이였으며, 유난히 손이 얇다랗고 고운 편이였다. 말랐다고는 하나 잔근육이 탄탄하게 잡혀있어 제복에서 핏이 두드러지는 면이 있었다. 

 

흐트러짐 하나 없이 깔끔한 제복. 구성요소 하나 빠트린 것 없이 완벽했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을 제외하고는 구김 또한 없었다. 정갈함이 미덕인양. 

그의 천사링은 검은 가시관. 가시돋은 그의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듯이. 천사링에는 얇고 새하얀 베일을 걸어 늘어트렸다. 얼굴을 가리지는 않으며, 뒤로 넘긴 형태.

길고 얇다란 다리의 끝을, 그가 땅을 딛고 서는 것은 백색의 부츠형태의 워커였다. 굽이 높아, 걸을 때마다 땅을 울리는 또각또각, 소리가 퍼지며.  

그는 정화의 천사. 깨끗함, 고결함을 좇았다. 자신의 몸을 에워쌀정도로 거대한 하얀 날개는 굳이 하계가 아닌 이상 숨기지 않았으며, 자신을 둘러싼 이 순백의 고결함을 상당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외관 나이는 23세 정도. 

[ 성격 ]

 

선 (Line)

 

그에게는 일종의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으려는 자에게는 가혹함을, 그 선을 넘지 않는 자들에게는 한없이 상냥하고 자비로웠다. 그 선은, 일종의 규칙. 기본적인 예의와 더불어 그에게 있어서 꼭 지켜야할 것을 의미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과의 관계도 깊지 못하고 얕기만 했다. 선을 넘으려고 시도하는 것 조차 용납하지 않았기에 주변은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가 어느일에나 철저하다는 사실을 빼고는. 모든이들에게 상냥했으나 그 상냥함은 진심에서 묻어나오는 것이 아닌 가식에 불과했다. 그는 진심이 어린것에 그리 익숙하지 못했으니. 당신과 나의 관계는 여기까지. 어딘가에 깊게 엮여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가 스스로 만들어 낸 이 선은 제멋대로인 면이 다분하다. 그저 자기 마음대로 긋고, 넓히고 하는 것. 그렇지만 기본적인 것은 항상 똑같았기에 부수적인것만 달라지는 듯 싶다. 실수로 그의 선을 넘어버리는 것은 의외로 자비롭게 넘어가는 편이였다. " 하하, 그럴 수 있지요. 그렇지만 다음부터는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라고 주의를 주면서. 그 다음부터가 가차없었다. 웃으며 독설을 내뱉는 것은 기본이였으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 또한 서슴치 않았다. 스스로로 부터 타인을 밀어내는 것은 그에게 있어 익숙한 일. 과거의 일을 기억하며 두번의 실수는 범하고 싶지 않아한다. 그에게 선이란 일종의 미덕, 미학과 같았다. 애매함이 싫었다. 그만큼 호불호가 심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구분이 상당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베풀어주었다 한들, 그것에 대한 대가를 딱히 바라지 않았다. 애초에 베풀었던 일이 드물었지만 말이다.    

결벽증

 

그는 정화의 천사. 선천적으로 깨끗함을 좇았다. 깔끔한 것을, 고결하고, 신성한것을. 더러운 것을 참지 못했고 그만큼 청결에는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편이였다. 자신이 지나쳐온 자리를 유심히 살펴본다거나, 자택에서는 자신의 떨어진 머리카락까지 주울 정도로 철저하고 세심했다. 깨끗함은, 심성과도 연관되었다. 이노센트 자신은 그리 선한편에 속하는 성격은 아니였으나 선한 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선호했다. 어지럽혀진 것을 정말로 싫어하기에 그가 활동하는 곳은 전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단 하나의 흐트러짐을 허락하지 못했다. 선천적인 것이라 그도 어쩔 수 없다고. 누군가와 살갗이 닿는 것을 기피하는데, 악수를 할 때에도 항상 장갑을 착용한 뒤에 행하곤 했다. 이건 상대를 더럽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불필요한 온기가 신경쓰여서 라고 하지만 말이다. 이 결벽증은 무언가와의 관계에서도 적용되었다. 그 누구에게도 쓸데없이 정을 주려고 하지 않으며 맺고 끝냄이 확실했다. 매 시간을 자신을 정돈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모든 시간을 ' 깨끗함 ' 이라는 이상에 가까워지도록 썼다. 그의 깨끗함에 대한 집착은 자신의 눈이 탁한 색인지라 차라리 없애버리는 게 나을것 같다 라고 증언한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있다. 깨끗하지 않은 것을 참지 못한다. 겉으로 심한 내색은 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더러움이 묻어나는 것을 극도로 혐오했다. 괴로워 했다. 무엇하나 흐트러짐 없이, 철저하게. 그는 완벽함을 사랑했다. 업무에 관해서나 자신에 관해서나 모든 일을 설렁설렁 넘기는 법이 없었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자신을 좀먹어갈지라도 지키고 싶어했다. 깨끗하고 깔끔한 상태, 그는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의 상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이를 좇으려 한다. 성격에 관해서도 질척하게 능글거리는 것 없이 딱딱 용건에 맞는 대화를 할 뿐 이였다. 상냥해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속이 뒤틀려있다. 

 

자기중심 (Egoist)

 

우선시 생각하는 것은 항상 타인보다는 자신. 에고이스트라 여겨도 좋을 것 같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행하는데 타인을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그만큼 신념을 중요시 한다고도 볼 수 있으나 그저 자신이 하려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귀찮게 엮여드는 것을 싫어한다. 모든일에 철저했지만 깔끔하지 못하게 끝날거라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신의 명령이 아닌 이상 금방 손을 떼곤 했다. 성향도 자신이 우선시 하는 것에 치우쳐져있다. 중립적이지 못하고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 관계 ]

  • 델피 하이델알트 : 같은 아스트로폴리스 출신으로, 소꿉친구.. 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그를 피하며 불편해 한다. 

상징 & 능력
성격 & 특징

[ 특이사항 ]

† Birth

 

3 / 12 

 

탄생화 - 수양버들 / 꽃말 - 사랑의 슬픔 

 

† Native

 

  • 아스트로폴리스 출신.

  • 보호자에게 입양되는 것 대신, 기관에 들어가는 것을 택했다. 

  • 그의 말을 빌리자면, 차라리 천계에서 태어나고 싶었다고 한다.

  • 가문도 , 그 어느것도 없어 이름도 상징과 관련된 ' 이노센트 ' 한 마디 뿐이다.

  • 형제도, 부모도 없는 몸.

 

† Like

 

  •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 (그가 생각하는 이상의 상태)

  • 청소, 정리하기 (...)

  • 순백, 하얀색. 깨끗한 하늘빛.

  • 음식으로는, 씁쓸한 것 정도. 

  • 신성한 상태.

  • 일, 워커홀릭..

  • 모든 일이든 완벽하게 딱, 들어맞는 것,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을 좋아한다. 

  • 클래식 음악.

  • 조용함.

  • 새하얀 장미.

 

† Hate

 

  • 더럽고 타락한 것. ← 참지못할 정도로 혐오한다.

  • 선을 넘으려 드는 자. 

  •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이, 혹은 영향. 

  • 탁한 것, 오염물, 먼지.

  • 귀찮게 엮여드는 것.

  • 시끄러운 것.

 

† Weapon

 

  • 레이피어.

  • 새하얗고 얇다랗고, 날이 긴 형태.

  • 손잡이의 살짝 윗 부분에는 천사의 깃털과 같은 느낌의 세공이 되어있다. 

 

† Merit and Talent

 

  • 극도의 완벽주의,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해내 이에 관해서는 평판히 상당히 좋은 편이다.

  • 악기를 잘 다룬다. 특히 피아노를. 선율이 엮어내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취미에도 속한다.

  •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 어떤 감정을 동요시키는 일에도 말이다. 물론, 결국 자신이 옳다는 것을 행하는 것은 변치 않았지만. 

  • 물론, 정화의 천사로서 당연한 거겠지만.. 정리에 능하다. 생각이든, 물건이든. 그래서 그가 활동하는 범주 내는 완벽하게 깨끗하다.

  • 신사적이다.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추는 편. 특히 수장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충성을.

  • 춤을 잘 춘다. 의외로 봉을 이용한 춤도 출 수 있는 모양. 보여줄리는 없겠지만. 

 

† Name

 

  • 이노센트, 혹은 이노센스. 결백한, 무죄의, 순결한. 그를 너무나도 잘 나타내어주는 이름. 

  • 이름을 지어준 이가 있었으나, 잊어버리고 말았다. 아니면 그가 스스로 자신을 칭한 것 일지도 모르겠다.

 

† Etc

 

  • 누구에게나 예의를 갖추어 존대를 쓰지만 자신을 ' 저 ' 라고 낮추지는 않는다. 가끔 화가 치밀거나 감정이 날카로워지면 예외사항이 되기도.

  • 목소리는 여유롭고, 나긋나긋한 중저음의 미성. 

  • 검정색의 십자가 귀걸이는 누군가의 선물.

  • 목에 엮인 실은 누군가가 그에게 묶어준 것이다. 목욕을 할 때 이외에는 절대로 몸에서 떨어트리지 않으며.

  • 신경이 예민한 편이다.  

  • 결벽증이 심해 항상 여분의 장갑을 챙긴다. 

  • 그의 자택은 어디에 있는 지 알려져 있지 않다. 누군가를 집에 들이는 것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천계의 어딘가에 있겠지. 그는 전쟁직후, 곧바로 천계로 떠났으니. 

  • 그의 날개는 허리에서 부터 시작되는 형태. 

  • 웃음소리가 매우 특이하다. 입을 벌렸다가 혀를 뒤로 천천히 빼며 아흐흣, 이라며 웃곤하는지라. 

  • 우아함, 신사적. 여성스러운 말투.

관계
천사진영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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