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 ]
폭식의 악마
[ 능력 ]
식사
-그녀는 무생물, 생물 할 것 없이 모든 것을 입 안에 우겨넣는다.
-적게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유리병부터 크게는 저보다 몸집이 큰 짐승까지, 크기에 상관 없이 모두 먹어치운다.
-포만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본인 손 가는대로 마구잡이로 먹다가, 질리면 먹기를 그친다고. 삼킨 것들은 소화 하지 않는다.
-식사를 한다라는 개념 보다는 주머니처럼 넣어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쓰는 형식. 그녀는 이것을 엄연한 '식사'라고 부르고 있다.
-먹었던 것들은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한, 다시 토해낼 수 있다고 한다. 능력의 사용 범위는 근거리. 2 m이내에 있는 대상은 그 무엇이라도 집어삼킨다.
-구토
벨제뷔트가 토해내는 방식은 두가지인데, 삼켰던 것의 모습 그대로 온전히 한번에 빨리 토해내는 방식과, 뱃속에서 몇 등분으로 잘라내어 조금씩, 오래 토해내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소화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녀는 구토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가능한 한 먹었던 것들은 토해내지 않으려고 한다.
[ 포지션 ]
공격
[ 외관 ]
건강한 복숭아 빛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하고 윤기가 자르르하다. 가슴까지 내려오는 진한 금발은 아래로 내려갈 수록 오렌지 빛을 띄고 있으며 많은 숱의 머리칼은 약간의 곱슬거리는 편이다. 뿔은 탁한 빛을 띄고 있는 불꽃같은 이미지, 날개도 뿔과 비슷한 형상을 띄고 있으나, 벨제뷔트 그녀 본인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하다는 이유로 감추고 있다. 가지런하고 얇게 정리한 눈썹 아래의 눈은 늘 눈웃음을 짓고 있어 평소에는 눈동자의 색을 가늠하기 힘들지만 눈을 뜨면 검은 자위의 자안을 빛낸다. 제복은 단정하게, 단추 하나도 빠짐없이 깔끔하게 입었고, 커피색의 팬티스타킹을 입은 다리에 시선을 내리면, 아무 무늬도 없는, 광택 나는 검은 하이힐을 신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 상체 근육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 성격 ]
"어머, 조그마한게 귀엽기도 하지.."
벨제뷔트는 종종 상대를 낮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녀가 만나는 대부분의 악마(혹은 천사)들의 머리를 쓰담거나, 먹을 것을 주거나, 귀여워해주거나하며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듯 상냥하게 그들을 상대하려고 하나..옛 성격을 버리지 못한듯, 가벼운 도발에 쉬이 넘어가버리기도 한다. 종종 몇몇 이들에게 그리 어린아이 대하듯 대하지 말라, 하며 주의를 들으나 벨제뷔트는 스스로가 정이 넘치는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일쑤.
"저한테 응석부려주실래요?"
좋게 말하면 이타적인. 나쁘게 말한다면 괜한 오지랖. 타인이 자신에게 의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 현재의 목표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에 대립이라도 하는듯, 싫어하는 일은 누구 하나도 도움을 청하지도 않는 무능한 자로 전락해버리는 것.
"믿으세요, 할 수 있다고 장담하죠."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하며 스스로가 본인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다. 말버릇은 "할 수 있다." 걸음걸이부터 고갯짓 하나하나,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다.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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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사항 ]
[과거]
2차 천년전쟁 시기 즈음에 마계에서 태어나, 성인식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는 곧바로 전쟁에 참여했다. 2차 천년전쟁이 종료 되고, 화합제가 열렸음에도 천사와 천계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증오와 분노로 가득 차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난폭하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게 된건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듯 하다.
[일상생활]
식사와 수면이 필요 없음에도 그녀는 먹고, 잠을 자기를 즐긴다. 벨제뷔트는 종종 인간들이 만든 요리의 레시피를 따라해보려하기도 한다. 요리실력은 처참한 수준이지만, 나름 노력하고 있는듯 하다.
[Like]
요리하기- 연금술을 하는 것 같아 재밌다고 한다. 평범한 요리를 만들기도 하면, 터무니없는 것들을 한꺼번에 넣고 조리하기도.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 폭식의 악마답게 무언가를 먹어치우고 싶어한다. 대상이 상식선에서의 음식이라면 더욱.
의지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
돌보기-식물 등, 무언가를 기르거나 돌보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Dislike]
도발 당하는 일(자신이 도발하는 것은 괜찮다!)
무능한 자가 되는 것.